용어사전

초두구(草豆蔲)

[본초] 생강과(生薑科, Zingiberaceae)에 속한 다년생 초본인 초두구(草豆蔲, Alpinia katsumadai Hayata)의 성숙한 종자.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90%정도 햇볕에 말리거나 혹은 끓는 물로 약간 데치고 50% 정도 햇볕에 말린 후 과피(果皮)를 제거하고 종자단(種子團)을 취하여 건조한 후 사용한다. =두구(豆蔲).

  • Ref. 대한한의학회 표준한의학용어집 2.1 (2021)


초두구(草豆蔲)

기원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 초두구(草頭蔲; Alpinia katsumadai Hayata)의 종자 덩어리
분포 중국의 광서, 광동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가공 가을에 열매가 누렇게 될 때 따서 햇볕에 약 80~90% 정도 말린 다음 열매껍질을 벗겨 다시 햇볕에 바짝 말리거나 혹은 열매를 끓는 물에 넣고 끓인 다음 꺼내어 햇볕에 반쯤 말린 후 다시 햇볕에 말린다. 서늘하고 그늘지며 건조한 곳에 둔다.
성상 건조한 종자 덩어리는 원구형 혹은 타원형이며, 직경이 1.5~2.5cm이며 표면은 회백색 혹은 회갈색이다. 안쪽에는 백색의 격막에 의해 3부분으로 나뉘며, 각 부분에는 종자가 빽빽히 붙어 있다. 종자는 둥글고 각이 많으며 길이가 3~5mm이고 직경은 약 3mm이다. 표면은 회갈색으로 1층의 백색 투명한 가종피에 뒤덮여 있고, 배(背)는 약간 융기하였으며, 합점은 거의 중앙에 있고, 제점(臍點)은 배측면에 위치하고, 종봉(種縫)은 종구(縱溝)가 되어 배면에서 합점까지 이어진다. 쪼개면 속은 회백색이다. 방향이 있다.
양품기준 둥글고 견실한 것이 양품이다.
약성 맵고 따뜻하다. 비경(脾經),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온중(溫中), 조습(燥濕)한다.
적응증 비위한습증(脾胃寒濕證)
용법용량 3~6g씩 달여 먹는데, 달일 때 나중에 넣는다.
주의 음허혈소(陰虛血小)한 환자에게는 쓸 수 없다.
  • Ref. 경희대학교, 동양의학대사전 (1999) 중 일부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