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사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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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표제어 (영) 의미 출전
8888 가자(訶子) 기원|사군자과(使君子科)에 속하는 식물 가자(訶子; Terminalia chebula Retz.)의 열매 이명|가려륵(訶黎勒) 분포|중국의 운남에 분포한다. 채취가공|채집은 늦가을이나 이른 겨울에 다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약성|쓰고 시고 떫으며, 따뜻하다. 폐경(肺經), 대장경(大腸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염폐하기(斂肺下氣), 이인(利咽), 삽장지사(澁腸止瀉)한다. 적응증|폐허(肺虛), 천해(喘咳), 실음(失音), 구사탈홍(久瀉脫肛) 용법용량|3~9g을 달여 복용한다. 삽장지사(澁腸止瀉)할 때에는 불에 구워 쓰며, 청폐개음(淸肺開音)할 때에는 생으로 쓴다. 주의|내유습열적체(內有濕熱積滯)한 사람에게는 홀로 쓸 수 없다. 동양의학.
9364 감람(橄欖) 기원|감람과(橄欖科)에 속하는 식물 감람(橄欖; Canarium alnum (Lour.) Raeush.)의 열매 이명|청과(靑果), 백람(白欖) 분포| 중국의 광동, 광서, 복건, 대만에 자란다. 성상|신선한 감람은 타원형을 하고 있으며 양끝이 둔한 원형 또는 날카로운 형태이다. 길이는 3~4cm이며 두께가 1.5~2cm 정도로 표면은 푸른 녹색이나 황록색이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흑황색으로 변한다. 납작하고 매끄러우며 약간의 윤기가 나며, 과육은 황백색이다. 과핵(果核)은 단단해서 부수기 어려우며 횡단면에 구멍이 3개 있어서 그 안에 1알씩 가늘고 긴 타원형의 종자를 갖는다. 씨의 껍질은 적갈색이며 종인(種仁)은 백색으로 기름기가 풍부하고 향긋한 냄새가 난다. / 열매가 익은 후 볕이나 그늘에 잘 말린 감람은 겉모양은 같지만 표면은 다갈색 또는 붉은 갈색을 띠게 되고 많은 주름이 생긴다. 과육은 엷은 다갈색이나 회갈색으로 딱딱하고 탄력성이 있어서 과핵(果核)과 구분된다. 양품기준| 신선한 감람은 알이 굵고 단단하며 청녹색인 것이 좋다. / 건조한 감람은 대체로 두꺼우며 회록색의 검은 반점이 없는 것이 좋다. 채취가공| 야생의 감람수는 종자가 많고 사다리로 오를 수 없을 만큼 나무가 크다. 따라서 뿌리 아래 방향으로 1치 정도 되는 곳에 칼자국을 내어 그 속에 소금을 넣고 하룻밤 지나면 열매가 전부 떨어진다. 8월~9월에 채취한다. 채취가공|채집은 열매가 성숙한 후에 따서 햇볕 또는 응달에서 말리거나 소금물에 절이고 나서 햇볕에 말린다. 약성|달고 떫으며 시고,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다. 폐경(肺經),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청폐이인(淸肺利咽), 생진화담(生津化痰), 해독한다. 적응증|인후종통(咽喉腫痛), 번갈(煩渴), 해수, 전간(癲癇), 장염하리(腸炎下痢), 어골경후(魚骨鯁喉), 술 및 어별(魚鼈)의 중독 용법용량|9~15g을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잘게 씹어 먹는다. 또는 짓찧어서 짜낸 즙을 복용한다. 동양의학.
9394 감수(甘遂) 기원| 감수(甘遂; Euphorbia kansui Liou.)와 개감수(Euphorbia sieboldiana Morr. et Decne.)의 덩이뿌리 이명|감택(甘澤), 종수화근(腫手花根) 분포|개감수는 우리나라 각지의 산야에서 자라며, 감수는 중국의 섬서, 감숙, 하남 등지에 분포한다. 성상|건조한 뿌리는 연주상(連珠狀) 방추형, 긴 타원형으로 길이 3~9cm, 지름 0.6~1.5cm이다. 또한 가늘고 긴 불규칙적인 막대 모양이거나 약간 완만한 곡선, 또는 꼬여 있는 것은 길이 3~10cm, 지름 2~5cm이다. 표면은 흰색 또는 옅은 황백색으로 보통 옅은 황색의 수염뿌리나 적갈색의 코르크층이 조금 남아 있다. 질은 가볍고 잘 꺾이며, 단면은 분성(粉性), 껍질 부위는 흰색으로 반경의 약 2분의 1을 차지하고, 목부는 옅은 황색을 띤다. 양품기준| 비대하고 풍만하며, 표면은 흰색 또는 황백색으로 나무결이 잘고, 단면의 분성이 많고, 섬유가 없는 것이 좋은 것이다. 뿌리가 가늘고 길며, 황갈색으로 분성은 적고, 단면의 섬유성이 강한 것은 좋지 않다. 채취가공|채집은 여름에 꽃이 피기 전이나 또는 늦가을에 뿌리를 캐어 흙과 바깥 껍질을 제거한 다음, 유황의 김을 쐰 후 햇볕에 말린다. 약성|쓰고 차며, 독이 있다. 비경(脾經), 폐경(肺經),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사하축수(瀉下逐水), 축담(逐痰), 파적(破積), 통변(通便)한다. 적응증| ① 설사를 심하게 나게 하여 몸 안의 물을 배출 ② 담을 몰아냄. 용법용량|0.5~1g씩 갈아 먹거나 알약에 넣어 복용한다. 주의| 복수가 심하되 병정(病程)이 비교적 짧고 정기가 아직 지나치게 소모되지 않았을 때 쓰며, 상태가 많이 호전된 후에는 복용을 중단한다. 임산부는 사용할 수 없다. 동양의학.
9416 감자(甘蔗) 기원|벼과에 속하는 식물 사탕수수(甘蔗; Saccharum sinensis Roxb.)의 줄기 이명|간자(竿蔗), 당경(糖梗) 분포| 중국의 남부 지역에서 재배하며, 온대, 열대 지구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채취가공|채집은 가을에 땅윗부분을 채취하여 맨 위의 잎을 제거하고 여러 개를 다발로 묶어 그늘지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곳에 두어 수분을 보존시킨다. 약성|달고 차다. 폐경(肺經),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청열(淸熱), 생진윤조(生津潤燥), 해주(解酒)한다. 적응증|열병으로 진액이 손상되어 가슴에서 번열이 오르고 목이 마를 때, 반위(反胃)로 구토를 할 때, 마른기침을 할 때, 변비를 치료한다. 용법용량|즙을 짜내어 60~120mL를 복용한다. 동양의학.
9445 감초(甘草) 기원| 감초(Glycyrrhiza uralensis Fisch.) 또는 창과감초(脹果甘草; Glycyrrhza inflata Bat.)의 뿌리 및 땅속줄기 이명|미초(美草), 밀초(蜜草), 국로(國老), 분초(粉草) 분포| 시베리아, 몽고 및 중국의 내몽고, 감숙 등 북부 지방 유사품|중국 신강에 분포하며 구감초(歐甘草)라고도 하는 광과감초(光果甘草; Glycyrrhiza glabra L.), 감숙에 분포하는 황감초(黃甘草; Glycyrrhiza kansuensis Chang et Peng), 신강, 감숙 등지에 분포하는 창과감초(脹果甘草; Glycyrrhiza inflata Batal) 등의 동속식물이 있다. 성상| 건조한 뿌리는 긴 원기둥형으로 분지하지 않고, 대부분은 길이 30~120cm로 구분되어 있으며, 지름은 0.6~3.3cm이다. 껍질이 있는 감초의 바깥 표면의 무른 정도가 고르지 않으며, 홍갈색, 갈색 또는 회갈색을 띠고, 현저한 주름, 비단 무늬 및 드문드문 가는 뿌리의 흔적이 있다. 피목은 암황색으로 옆으로 뻗어 있고 약간 돌기하여 있다. 양끝의 단면은 평평하고 규칙적이며, 단면의 중앙은 약간 패었다. 질은 딱딱하고 무거우며 단면은 섬유성이며 황백색을 띠고 분성(粉性)이 있다. l개의 선명한 고리 무늬와 국화의 화심(花芯) 무늬가 있으며, 보통 극간(隙間)을 형성하고 있다. 특이한 냄새가 약간 있고. 맛은 달고 특수하다. / 근상경(根狀莖)의 형상은 뿌리와 닮았지만, 표면에 아흔(芽痕)이 있고, 횡단면 중앙에는 수(髓)가 있다. / 분초(粉草)의 표면은 평탄하고 담황색이며 섬유성이고 세로의 균열이 있다. 껍질이 붙은 감초는 외피가 밀접하고, 주름이 있으며 홍갈색이다. 양품기준| 질은 딱딱하고 분성이 풍부하며, 단면이 황백색의 것이 좋은 것이다. 외피가 거칠고 회갈색이며 질이 무르고 분성이 적으며, 단면이 짙은 황색의 것은 그 다음 품종이다. 또 외피가 흑갈색이며 질이 딱딱하고, 단면이 황갈색이며 맛이 쓴 것은 약용으로 쓸 수 없는 것이다. 분초는 껍질이 붙은 감초보다 더 좋다고 한다. 내몽고의 이극소맹항금기(伊克昭盟杭錦旗)에서 생산되는 것의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 채취가공|채집은 가을에 캐서 줄기의 밑부분, 작은 가지, 수염뿌리 등을 제거하고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햇볕에 말려 반쯤 마르면 작은 다발로 만들어 다시 완전히 말린다. 코르크층을 벗겨 내서 쓰기도 하는데, 이를 분초(粉草)라고 한다. 약성|달고 차지도 뜨겁지도 않다. 비경(脾經), 위경(胃經), 폐경(肺經), 심경(心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보비익기(補脾益氣), 윤폐지해(潤肺止咳), 완급지통(緩急止痛), 해독한다. 적응증| ① 비와 위의 기가 허하여 숨이 짧고, 몸이 나른하며, 팔다리에 힘이 없고, 대변이 묽을 때; ② 심장의 기와 피가 모자라 가슴이 두근거릴 때; ③ 심장이 허하여 간이 답답하여 장조증(臟燥證)이 생겼을 때; ④ 폐위(肺痿)로 오래 기침할 때; 풍한(風寒)이 폐에 침입한 경우; 풍열(風熱)이 폐에 침입하였을 때; 폐에 열이 있을 때; 폐가 차고 담음(痰飮)이 있을 때; 조사(燥邪)가 폐를 침범하였을 때; ⑤ 비(脾)가 허하고 간이 왕성하여, 윗배가 뒤틀리고 땅기며 아플 때; 몸 가운데가 허하고 찬 경우; 습열(濕熱)로 인하여 설사를 하며 배가 아플 때; 간이 답답하여 옆구리가 아플 때; ⑥ 피가 모자라 힘살과 혈맥이 잘 길러지지 않아 팔다리가 뒤틀리면서 땅기고 아플 때; ⑦ 손가락이 붓고 아플 때; 모든 옹저(癰疽); 단독(丹毒); 살갗에 빨간 종기가 볼록하게 튀어나오거나, 습진이 있어 가려울 때; 창옹(瘡癰); ⑧ 목구멍이 붓고 아플 때; ⑨ 쇠고기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 모든 독약에 중독되었을 때; 음식물이나 비상(砒霜)에 중독되었을 때; 납 중독; 농약에 중독되었을 때 용법용량|보통 3~10g씩, 많이 쓸 때에는 15~30g씩 달여 복용하거나, 알약이나 가루약, 고약 등에 넣어 복용한다. 외용으로는 알맞은 양을 쓴다. 주의| 습(濕)이 성하여 가슴과 배가 더부룩하면서 가득한 듯하며, 그로 인하여 구역질하고 토하기까지 하는 경우에는 쓸 수 없다. 많은 양을 오랫동안 쓰면 부종, 혈압 상승, 나트륨의 저류, 혈중 포타슘 농도 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나므로 많은 양을 오랫동안 쓸 수 없다. 만약 오랫동안 많은 양을 써야 한다면 반드시 택사(澤瀉)나 복령(茯苓) 등을 함께 쓴다. 감수(甘遂)·대극(大戟)·원화(芫花)·해조(海藻) 등을 반(反)한다. 동양의학.
9608 개자(芥子) 기원| 갓(Brassica juncea var. integrifolia Sinsk), 개채(芥菜; Brassica juncea (L.) Czern. et Coss.)의 씨앗 이명|개채자(芥菜子), 황개자(黃芥子) 분포|갓은 중국에서 들어와 우리나라 각지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다. 성상|종자는 거의 원형이며 지름은 1~1.6mm 정도다. 종피는 진한 황색이나 황갈색이며 적갈색을 띠고 있는 것도 더러 있다. 루페로 관찰하면 종자의 표면에는 잔그물 모양의 무늬가 있고 꼭지가 확실히 보이며, 점 모양이 나타나고 있다. 물에 담가 불려서 종피를 벗겨 내면 주맥에 따라서 겹친 것같이 꺾인 자엽 2장을 볼 수 있다. 어린 뿌리는 꺾인 2장의 자엽 사이에 있다. 부수어서 적시면 코를 찌르는 것 같은 특수한 냄새가 난다. 양품기준| 속이 꽉 차고 크기가 일정하며 황색이나 적갈색 나는 것이 좋은 상품이다. 채취가공| 늦봄이나 초가을에 열매가 익었을 때 따서 햇볕에 말린 후 쳐서 씨를 떨어뜨린 다음, 그 열매껍질이나 가지나 잎 등의 쓸데없는 부분을 제거한다. 약성|맵고 따뜻하다. 폐경(肺經)으로 들어간다. 이기활담(利氣豁痰), 온중산한(溫中散寒), 소종지통(消腫止痛)하는 효능이 있다. 적응증|해천담다(咳喘痰多), 흉협창통(胸脇脹痛), 위한토식(胃寒吐食), 심복동통(心腹疼痛), 음저(陰疽), 담핵(痰核), 질타손상(跌打損傷), 관절동통(關節疼痛) 용법용량|3~9g을 달여 복용하고, 외용은 알맞은 양을 갈아 식초에 개어 바른다. 주의| 폐가 허해 오래 기침하고, 음허화왕(陰虛火旺)한 사람에게는 쓸 수 없다. 동양의학.
9729 건강(乾薑) 기원| 생강(Zingiber officinale Rosc.)의 땅속줄기를 말린 것 이명|백강(白薑), 균강(均薑) 분포| 열대아시아 원산으로서 우리나라의 남부지방 각처에서 심고 있다. 중국에서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는데 특히 사천, 귀주 등지에 많이 분포한다. 성상|건조시킨 뿌리나 줄기는 편평하고 불규칙한 괴상(塊狀)이며 손가락 모양으로 나뉘어져 있다. 길이는 4~6cm이고 두께는 0.4~2cm이며, 표면은 회백색 또는 회황색이면서 울퉁불퉁하고 세로로 명료한 절(節)이 있다. 가는 유점(油點)과 선명한 환문(環紋)이 있으며, 향기가 있다. 양품기준| 질은 딱딱하고 충실하며, 외피는 회황색, 내부는 회백색이고 단면이 분성(粉性)이면서 근이 적은 것이 좋다. 채취가공|채집은 겨울철에 캐서 줄기에 붙은 잎과 수염뿌리, 진흙, 모래 등을 제거한 후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 쬐어서 말린다. 약성|맵고 뜨겁다. 심경(心經), 폐경(肺經), 비경(脾經),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온중축한(溫中逐寒), 회양통맥(回陽通脈), 소담하기(消痰下氣)한다. 적응증|위복냉통만(胃腹冷痛脹滿), 허한토사(虛寒吐瀉), 지랭맥미(肢冷脈微), 한음천해(寒飮喘咳), 풍한습비(風寒濕痹) 용법용량|3~9g을 달여 복용 주의|임산부는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포제| 구운 생강은 온중지사(溫中止瀉)하며, 지혈 작용을 하여, 한성복사(寒性腹瀉), 허한토혈(虛寒吐血), 변혈, 붕루(崩漏), 산후어혈복통(産後瘀血腹痛)을 치료한다. 동양의학.
47870 건개(乾疥) scabies [병증] 개창(疥瘡)의 하나. 폐경(肺經)의 조열(燥熱)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우며 백색의 인설(鱗屑)이 떨어지는 병증이다. 대한한의학회 표준한의학용어집 2.1 (2021)
9962 견우자(牽牛子) 기원| 나팔꽃(Pharbitis nil (L). Chois.), 동근잎나팔꽃(圓葉牽牛; Pharbitis purpurea (L). Voigt.)의 씨 이명|나팔화자(喇叭花子) 분포|원식물은 아시아가 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경북 달성과 전남 광주에서 많이 난다. 중국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난다. 성상|성숙한 견우자의 건조품은 달걀형이며 모서리가 3개 있다. 양 측면은 비교적 평평하지만 뒷면은 활 모양으로 융기하며, 그 중앙부에는 세로로 곧게 움푹 팬 구(溝)가 있고, 양측의 돌기부는 울퉁불퉁하여 평평하지 않다. 배 부분에는 모서리가 1개 있는데, 그 말단부에는 약간 둥글고 엷은 빛깔의 배꼽이 있다. 종자의 길이는 4~8mm로, 3면의 폭은 각각 3~5mm이다. 표면은 회흑색[黑丑]이나 옅은 황백색[白丑]을 띤다. 씨의 껍질은 딱딱하다. 횡단면에는 쪼그라들어 주름이 있으며, 접혀진 2장의 떡잎이 있는데 황색 또는 옅은 황색을 띤다. 물에 담가 수분을 스며들게 하면 씨껍질에 균열이 생기는데 배 부분의 모서리부터 균열하며, 현저한 점액성(粘液性)이 있고 냄새는 없다. 깨물면 혀가 저린 느낌이 들고 콩과 같은 맛이 난다. 양품기준| 성숙하여 비후하여져서 껍질과 불순물이 없고 흑색과 흰색이 섞이지 않은 것이 상품이다. 특이사항| 견우자에는 흑과 백의 2종류가 있는데 검은 것을 흑축(黑丑), 흰 것을 백축(白丑), 2종의 혼합품을 이축(二丑)이라고 부른다. 흔히 꽃의 빛깔이 짙고 적자색인 것에는 검은 종자가 많고, 꽃의 빛깔이 옅은 흰색이나 분홍색인 것에는 흰 종자가 많다. 그러나 종자의 빛깔과 품종은 관계가 없다. 채취가공|채집은 7월~10월에 열매가 다 익었을 때 덩굴째로 잘라 씨를 떨어낸다. 약성|쓰고 맵고 차며, 독이 있다. 폐경(肺經), 신경(腎經), 대장경(大腸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사하(瀉下), 이뇨, 사폐기(瀉肺氣), 축담음(逐痰飮), 소적통변(消積通便), 구충(驅蟲)한다. 적응증|수종, 복수, 담습옹폐(痰濕壅肺)로 인한 해수기천(咳嗽氣喘), 식적변비(食積便秘), 회충병, 촌충병 용법용량|3~10g씩 달여 복용하는데, 달일 때에는 부수어서 넣고, 갈아 먹을 때에는 1.5~3g씩 쓴다. 주의| 너무 많이 먹으면 구토, 복통, 설사, 요혈이 생길 수 있다. 유사품| 삼색견우(三色牽牛; Ipomoea tricolor)에는 Isolysergic amide, Lysergic amide 및 Chanoclavine을 함유하고 있고 환각작용을 일으킨다. 동양의학.
10389 경통초(梗通草) 기원| 자귀풀(田皂角; Aeschynomene indica L.)의 줄기의 목질부 이명|백경통(白梗通), 수통초(水通草) 분포| 우리나라 각지의 습지에서 자라며, 중국 절강, 강소에 분포한다. 성상|건조시킨 줄기의 목질 부분은 원주형이고 앞단으로 감에 따라 가늘어지며 지름 1~2cm이다. 표면은 매끄럽고 가는 종횡의 주름이 있으며 유백색이고 가벼우며 부드럽다. 단면은 흰색으로 매끄럽지는 않고 중앙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줄기의 기부에 황갈색의 수염뿌리가 붙어 있는 것도 있다. 양품기준| 굵고 부드러우며 색깔이 희고 건조한 것이 양품이다. 채취가공|채집은 9월~10월에 뿌리 째 뽑아 가지와 잎, 뿌리 그리고 줄기의 위쪽 끝부분을 없애고 줄기껍질을 긁어낸 다음, 연한[髓狀] 목질부를 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약성|약간 쓰고 서늘하다. 폐경(肺經),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청열(淸熱), 이뇨, 통유(通乳)한다. 적응증|수종, 임병(淋病), 소변불리(小便不利), 유즙불통(乳汁不通) 용법용량|3~6g씩 달여 복용한다. 동양의학.
10410 경풍목동교아(驚風目動咬牙) 어린아이가 놀란 뒤 눈을 움직이면서 이를 가는 병증. 이것은 진액(津液)이 고갈되어 근맥(筋脈)에 영양을 공급하여 주지 못하였거나, 또 간경(肝經)의 허열(虛熱)로 인하여 풍이 생겨 발생하는데, 그 기혈의 유여(有餘)와 부족(不足)을 잘 살펴서 치료한다. 입에서 열이 나고 찬 것을 마시면서 나타나는 것은 기(氣)가 남는 것이므로 사열(瀉熱)시킨다. 밤에 도한(盜汗)이 있거나 잠을 편안히 자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것은 혈부족(血不足)이므로 지황환(地黃丸)을 쓴다. 간경(肝經)의 풍사(風邪)가 비(脾)와 신(腎)에 전해진 것은 먼저 시호청간산(柴胡淸肝散)을 쓴 다음 오미이공산(五味異功散)을 쓴다. 만약 혈조(血燥)로 말미암은 것은 육미환(六味丸)을 쓴다. 비위의 허열(虛熱)이 원인이 된 경우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에 작약(芍藥)·산치자(山梔子)를 넣어서 쓴다. 비위(脾胃)의 실열(實熱)이 원인이 된 경우는 사황산(瀉黃散)을 쓴다. 간신(肝腎)의 열이 원인이 된 경우는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을 쓴다. 폐경(肺經)의 간목(肝木)이 극(剋)하여 발생한 경우는 사백산(瀉白散)을 쓴다. 동양의학.
10625 계지(桂枝) 기원| 계수나무(肉桂; Cinnamomum cassia Presl.), 생달나무(Cinnamomum japonicum Sieb.), 육계나무(Cinnamomum loureirii Nees.)의 어린 가지 참고| 육계(肉桂) 성상|건조한 어린 가지는 원주형으로 길이는 15~l00cm, 지름은 0.3~1cm이다. 바깥쪽은 적갈색 또는 자갈색이고 표면에는 가지자국, 잎자국, 싹자국과 함께 세로 능선, 세로무늬, 가로무늬가 있다. 질은 딱딱하고 무르며 꺾이기 쉽다. 꺾인 단면은 평탄하지 않고 바깥쪽에는 적갈색의 테두리가 있으며 중심부의 빛깔은 약간 짙다. 굵은 가지의 단면은 황백색이다. 양품기준| 어리고 부드러우며 적갈색이고 향기가 좋은 것이 양품이다. 채취가공|채집은 봄과 여름에 여린 가지를 잘라 잎을 따내고 햇볕이나 그늘에 말린다. 약성|맵고 달며 따뜻하다. 심경(心經), 폐경(肺經), 방광경(膀胱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발한해표(發汗解表), 온경통양(溫經通陽)한다. 적응증|풍한표허증(風寒表虛證), 풍한표실증(風寒表實證), 풍한습비증(風寒濕痹證), 담음증(痰飮證), 수종 및 소변불리증(小便不利證), 흉비심계(胸痹心悸), 월경부조(月經不調), 경폐(經閉), 통경(痛經), 징가(癥瘕) 포제|법제하는 방법은 계지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어 눅눅해지면, 알맞게 잘라 햇볕에 말린 다음 체로 쳐서 가루를 없앤다. 계지목(桂枝木)은 껍질을 벗긴 계지를 물에 잠깐 담궈 눅눅해지면 알맞게 잘라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계지첨(桂枝尖)은 계지의 가는 끝을 잠깐 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누글누글해지면, 알맞게 잘라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초계지(炒桂枝)는 계지 조각을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짙은 누런 색을 띠면서 약간 거뭇해질 때까지 볶는다. 용법용량|5~10g씩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복용한다. 주의| 약이 신온(辛溫)하여 열을 도와 상음(傷陰), 동혈(動血)할 우려가 있으므로 온열병(溫熱病)를 앓는 사람과 음허양성(陰虛陽盛)하거나 혈열망행(血熱妄行)하는 사람에게는 쓸 수 없다. 또한 임신한 부인 및 월경량(月經量)이 많으면 복용을 삼간다. 동양의학.
10847 고정다(苦丁茶) 기원| 호랑가시나무(Ilex cornuta Lindl.), 대엽동청(大葉冬靑; Ilex latifolia Thunb.)의 여린 잎 분포|호랑가시나무는 우리나라 전라북도 변산반도 해안 이남에서 자라며, 대엽동청은 중국의 강소, 절강, 복건, 광서 등지에 분포한다. 성상|호랑가시나무의 잎은 각자다(角刺茶)라고도 하며, 노목의 잎도 쓰이고 엽신은 타원형이다. 선단은 약간 돌출한 모양이며, 기부는 원형으로 혁질이 두껍다. 윗면은 매끄럽고 광택이 난다. / 대엽동청의 잎은 고등다(苦燈茶)라고도 하며 달걀 모양의 장타원형에 혁질이고 주름이 없으며, 세로 방향으로 약간 감겨 있다. 윗면은 황록색이나 회녹색으로 광택이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다. 약성|쓰고 차다. 간경(肝經)·폐경(肺經)·위경(胃經)으로 들어간다. 효능은 산풍열(散風熱), 청두목(淸頭目), 해독소염(解毒消炎)한다. 적응증| 풍열두통(風熱頭痛), 치통, 목적(目赤), 이명, 열병번갈(熱病煩渴), 장염, 이질, 구강염, 화상, 초기 유선염, 외상 출혈 용법용량|4.5~9g을 달여 복용하며 구강염에는 달인 물을 머금었다 복용한다. 외용으로는 갈아 개어 바르거나 갈아 뿌린다. 동양의학.
11272 곽향(藿香) 기원| 광곽향(廣藿香; Pogostemon cablin (Blanco) Benth.), 배초향(Agastache rugosa (Fisch. et Mey.) O. Ktze.)의 풀 전체 분포|광곽향은 중국의 광동, 사천 등지에 분포한다. 배초향은 우리나라 각지의 햇볕이 잘 드는 땅에서 자라며, 중국의 강소, 절강 등지에 분포한다. 성상|광곽향을 건조시킨 전초는 길이 30~60cm 정도 되며 가지는 마주 난다. 다 자란 줄기는 사방주형, 사각둔원으로, 지름이 약 4~10mm 정도 되며 표면은 회갈색이나 회록색이다. 모용(毛茸)은 비교적 적고 질은 딱딱하여 꺾기 어려우며, 단면은 거칠고 황록색을 띠고 있다. 중앙에 흰색의 수(髓)가 있다. 어린 줄기는 거의 방형으로 모용으로 조밀하게 뒤덮여 있고, 물러서 꺾기 쉬우며 단면은 회록색이다. 잎은 회록색이나 황록색이며 주름이 많고 쪼그라들었거나 파쇄되고 양면에 얼룩 없이 모용이 조밀하게 나 있다. 질은 부드럽고 두꺼우며 짙은 향기가 있다. 줄기가 굵고 딱딱하며 단면이 녹색을 띠고 잎은 두텁고 유연하며 향기가 짙은 것이 양품이다. 일반적으로 광곽향의 품질이 비교적 우수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 배초향은 건조시킨 전초의 길이가 약 60~90cm 정도이고, 줄기는 사방주형으로 모가 나 있고, 지름은 약 3~10mm이다. 표면은 황록색이거나 회황색이고 모용은 매우 적거나 거의 없다. 질은 무르고 단면 중앙에 흰색의 수가 있다. 다 자란 줄기는 딱딱하고 강하며 목질화되었고, 단면은 안이 비어 있다. 잎의 대부분은 이미 떨어졌고 남은 잎은 회록색으로 주름이 지거나 파쇄되어 양면에 엷고 무른 털이 간신히 붙어 있다. 가지 끝에는 원주형의 화서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 갈색으로 작은 꽃에 짧은 꼭지를 붙이고 있다. 화관은 대부분 떨어져 나갔고 작은 견과가 꽃받침 속에 숨어 있다. 상쾌한 냄새가 나고 맛은 약하다. 줄기나 가지가 청록색이며 잎이 무성하고 냄새가 짙은 것이 상품이다. 채취가공| 광곽향(廣藿香)은 6월~7월 무성하게 자랐을 때 풀 전체를 채집하여 뿌리와 흙을 떼어 내고 햇볕에 말리고, 배초향은 6월~7월의 꽃 필 때에 캐내어 햇볕에 말리거나 응달에서 말린다. 약성|맵고 약간 따뜻하다. 비경(脾經), 위경(胃經), 폐경(肺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거서해표(祛暑解表), 화습화중(化濕和中)한다. 적응증|감모서습(感冒暑濕)으로 인한 한열두통(寒熱頭痛), 흉완비민(胸脘痞悶), 식욕부진, 오심(惡心), 구토, 하리, 이질, 구취(口臭) 용법용량|4.5~9g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주의| 음허화왕(陰虛火旺), 위허(胃虛), 구토, 혈허무습(血虛無濕)한 사람은 복용하지 못한다. 동양의학.
11297 관동화(款冬花) 기원| 관동(款冬; Tussilago farfara L.)의 꽃봉오리 이명|동화(冬花) 분포| 중국의 하남, 감숙, 산서, 섬서 등지 성상|건조한 꽃오리는 불규칙한 봉상(棒狀)으로 보통 2~3개의 화서가 연이어 나오며 길이 l~2.5cm, 지름 6~10mm이다. 상단은 꽤 굵고 중간 부분은 조금 불룩하여, 아래쪽 끝은 차차 가늘어지거나 짧은 줄기가 있는 것도 있다. 화두(花頭)의 바깥쪽은 다수의 어린상(魚鱗狀) 포편에 뒤덮였고, 겉부분은 자홍색이나 담홍색을 띠고 있다. 포편의 안은 흰색의 면상모(綿狀毛)가 조밀하게 돋아 있다. 냄새는 향긋하다. 이것을 깨물어 보면 목화 섬유 맛이 분명하게 느껴진다. 양품기준| 꽃이 크고 자홍색으로 꽃자루가 없는 것이 양품이다. 채취가공|채집은 10월 하순에서 12월 하순까지 꽃이 아직 땅에서 나오지 않았을 때에 땅을 파고 꽃망울을 따서 줄기를 버리고 흙을 떨어 내고 그늘에 말린다. 약성|맵고 따뜻하다. 폐경(肺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윤폐하기(潤肺下氣), 지해화담(止咳化痰)한다. 적응증|폐한해수(肺寒咳嗽), 폐열해수(肺熱咳嗽), 폐허노수(肺虛勞嗽) 용법용량|5~10g씩 사용한다. 포제| 꿀로 구운 것은 윤폐지해(潤肺止咳)할 때 사용하는 것이니, 폐허해수천식(肺虛咳嗽喘息)에 더욱 알맞다. 주의| 기운을 흩뜨리고 열을 북돋기 쉬우므로 해혈(咳血)이나 폐옹(肺癰)으로 기침하면서 농혈(膿血)을 토하는 이에게는 쓸 수 없다. 동양의학.
11365 괄루(栝樓) 기원| 하눌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Maxim)와 노랑하눌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var. japonica Max.)의 열매 이명|괄루실(栝樓實), 과루(瓜樓), 두과(杜瓜), 약과(藥瓜), 과루(瓜簍), 괄루(栝蔞), 괄루(括蔞) 분포|하눌타리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록 이하에서 자라며, 노랑하눌타리는 우리나라 흑산도 및 남쪽섬에서 자란다. 중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자란다. 성상|참외 모양의 열매는 작은 수박 모양이며 익으면 진황색이 되고 광택이 있으면서 매끄럽게 된다. 건조시킨 열매는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길이는 약 9cm, 지름은 약 6cm이다. 과피는 등황색이나 황토색으로 광택이 약간 있으면서 주름이 있고, 맨 끝에는 원형의 화주가 남아 있다. 기부는 조금 뾰족하고 과병이 달려 있으며, 과병부 주위의 과피상에는 방사상의 구(溝)가 세로로 나 있다. 질이 무겁고, 잘라서 열면 안쪽은 황백색 섬유가 있으면서 다육질(多肉質)의 태좌(胎座) 대부분은 위축되어 끈기가 있는 실 모양이 되며, 종자는 한 곳에 둥글게 모여 있다. 냄새는 설탕을 태운 것 같다. 양품기준| 등황색으로 크고 상처가 없으며 단맛이 짙은 것이 좋은 것이다. 채취가공| 상강에서 입동 사이에 열매가 익으며 열매 껍질에 하얀 가루가 끼기 시작하고 아울러 옅은 누런빛을 띨 때 따서 몇 개씩 짝을 지어 열매자루를 묶어 방 안에 2~3일 쌓아 둔 다음 다시 그늘지고 서늘하며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약 2개월 동안 걸어 말린 후 열매자루를 잘라 버리고, 부드러운 종이로 하나하나 싸서 빛깔이 바뀌지 않도록 한다. 떨어뜨리거나 부딪히거나 하여 껍질이 갈라지면 벌레가 쉬 먹으며 곰팡이가 쉬 핀다. 약성|달고 차다. 폐경(肺經), 위경(胃經), 대장경(大腸經)에 들어간다. 괄루피(栝樓皮)는 청폐화담(淸肺化痰), 이기관흉(利氣寬胸)을 잘하니 폐열해수(肺熱咳嗽), 흉비(胸痹), 결흉(結胸)에 쓰고, 괄루인(栝樓仁)은 윤폐화담(潤肺化痰), 활장통변(滑腸通便)을 잘하니 장조변비(腸燥便祕), 유옹(乳癰), 장옹(腸癰), 옹저종독(癰疽腫毒)에 쓰며, 괄루 전체를 약으로 쓰면 씨와 껍질의 효능을 다한다. 용법용량|열매 전체를 쓸 때에는 10~20g씩 쓴다. 껍질을 쓸 때에는 6~12g씩 쓴다. 씨를 쓸 때에는 10~15g씩 쓴다. 주의|성질이 차고 윤조(潤燥)하니 능히 활장(滑腸)하므로 한음(寒飮)이 있거나 비위허약(脾胃虛弱)으로 설사하는 이에게는 쓸 수 없다. 오두(烏頭)와 반(反)한다. 동양의학.
11459 괘금등(挂金燈) 기원| 꽈리(Physalis alkkengi L. var. franchetii (Mast.) Hort.)의 꽃받침이 달린 열매 이명|금등롱(金燈籠), 금등롱(錦燈籠), 등롱과(燈籠果) 분포| 우리나라 각지의 집근처에서 자라며, 중국에서도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한다. 성상|건조된 괘금등(挂金燈)은 삼각형의 제등(提燈) 모양이며, 기부는 약간 평탄하게 안쪽으로 움푹 파여 있고, 중앙에 가늘고 긴 과병이 붙어 있다. 꽈리의 꽃받침 가장자리는 2~4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보통은 줄어들어 주름져 있다. 꽃받침을 전부 펼치면 지름이 4~6cm이고, 등황색 또는 등홍색이며, 약간 광택이 있는 혁질이 있고, 얇고 연하며, 세밀한 그물맥이 있고, 안은 비어 있거나 또는 등홍색의 열매가 1개 붙어 있다. 열매의 길이는 약 2cm, 폭은 lcm이고 과피는 오그라들어 있고 속에는 많은 종자가 있다. 냄새가 특이하다. 양품기준| 크고 모양이 가지런하며 빨갛고 깨끗하며 과병이 없는 것이 양품이다. 채취가공|채집은 가을에 꽃받침이 붉은 빛이나 붉은 누런 빛을 띠고, 열매가 다 익었을 때, 꽃받침 째로 따서 열매를 떼어 내거나 혹은 열매와 함께 햇볕에 말린다. 약성|시고 차다. 폐경(肺經), 비경(脾經)으로 들어간다. 청열해독(淸熱解毒), 화담(化痰), 이인(利咽), 이뇨하는 효능이 있다. 적응증|폐열해수(肺熱咳嗽), 인후종통(咽喉腫痛), 음아(音啞), 골증노열(骨蒸勞熱), 황달, 수종, 임병(淋病), 천포창(天疱瘡), 습진 용법용량|4.5~9g씩 달여 복용한다. 외용할 때는 찧어 붙이거나 갈아 기름에 개어 바른다. 주의| 임신한 부인에게는 복용을 삼간다. 동양의학.
11684 구기자(枸杞子) 기원| 구기자나무(Lycium chinense Mill.), 영하구기(寧夏枸杞; Lycium barbarum L.)의 과실 이명|기자(杞子), 구기과(枸杞果), 구기자(枸起子) 분포|우리나라와 중국 각지 성상|구기자나무의 잘 익은 열매를 건조시킨 것을 진구기(津枸杞), 진혈기(津血杞), 두기자(杜杞子)라고 한다. 적색 혹은 암적색으로 불규칙한 주름이 있고 광택은 없다. 질은 부드럽고 수분을 함축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 씨가 들어 있다. 씨의 형상은 영하구기의 열매를 건조시킨 서구기(西枸杞)와 비슷하다. 큰 알갱이로 과육이 두껍고 씨가 없으며, 질이 부드러운 것이 좋다. 알갱이가 작고 과육이 얇으며, 씨가 많은 회적색의 것은 질이 떨어진다. / 서구기는 타원형 또는 방추형이고, 약간 편평하고 길이는 1.5~2cm, 지름은 4~8mm이다. 표면은 선명한 적색 내지는 암적색으로 불규칙한 주름이 있고, 약간 광택이 나면서 한쪽 끝에 백색 과병의 흔적이 남아 있다. 과육질(果肉質)은 부드럽고 수분을 함축하며, 많은 수의 황색 씨를 함유하고 있다. 씨는 편평하고 모양이 신장(腎臟)과 비슷하다. 씹으면 침이 적황색으로 물든다. 큰 알갱이로 과육이 두껍고 씨가 적으며, 적색으로 질이 부드러운 것이 좋다. 채취가공|채집은 여름과 가을에 다 익은 열매를 따서, 꼭지를 떼고 서늘한 곳에 두어 열매 껍질에 주름이 질 때까지 말린다. 그런 다음 다시 햇볕에 겉껍질이 딱딱해지고 열매 속이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말리며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는 약한 불에 쬐여 말린다. 약성|달고 차지도 뜨겁지도 않다. 간경(肝經), 신경(腎經), 폐경(肺經)으로 들어간다. 효능은 자신보간명목(滋腎補肝明目), 윤폐(潤肺)한다. 적응증|간신음허제증(肝腎陰虛諸證), 음혈휴허제증(陰血虧虛諸證), 소갈증(消渴證), 음허노수(陰虛勞嗽) 용법용량|5~15g을 달여 복용하거나 삶아 고(膏) 만들어 먹거나, 술에 담가 먹는다. 또는 알약이나 가루약에 넣어 복용하기도 한다. 주의| 비허유습(脾虛有濕) 및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쓸 수 없다. 동양의학.
11886 구인(蚯蚓) 기원|광지룡(廣地龍; Pheretima aspergillum (E. Perruer)), 토지룡(土地龍; Allolobophora caliginosa (Savigny) trapezoides Ant. Duges)의 말린 몸체 이명|지룡(地龍), 백경구인(白頸蚯蚓), 토룡(土龍) 성상|광지룡 말린 것은 가늘고 긴 얇은 조각 모양이며, 대가리와 꼬리 끝이 원래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전체는 구불구불하고 몸의 앞부분이 좀 뾰족하며 가운데에 입이 있고 꼬리 끝이 몽똑하다. 몸의 등 부분은 적갈색이거나 붉은 빛을 띤 잿빛이고 배는 색이 좀 옅다. 앞쪽의 끝은 두른 띠가 있고 색이 연하기 때문에 백경(白頸)이라고 한다. 잘라 낸 면은 황백색이다. 중국의 광동, 광서 등지에 분포한다. / 토지룡 말린 것은 구부러진 원기둥 모양으로 형체가 온전하다. 입은 비교적 뾰족하며 한쪽 끝에 있고, 항문은 몽뚝한 다른 쪽 끝에 뚫려 있다. 두른 띠는 대부분 뚜렷하지 않다. 체표는 회갈색이고 보통 흙이 묻어 있다. 질은 가볍고 바삭바삭하여 쉽게 끊어지며, 끊으면 가운데에 흙이 가득 차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각지에 분포한다. 채취가공|채집은 봄부터 가을 사이에 잡아서 광지룡은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햇볕 또는 저온에서 말리고, 토지룡은 초목을 태운 재에 넣어 죽인 다음 햇볕 또는 저온에서 말린다. 약성|짜고 차다. 간경(肝經), 비경(脾經), 폐경(肺經)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평간(平肝)하며, 천식을 멎게 하고 경락(經絡)을 소통시키며, 이뇨시키는 효능이 있다. 적응증| 고열로 인한 정신의 혼미, 경간(驚癇)에서 발생하는 추휵(推搐), 관절의 마비(痲痹)와 동통, 반신불수, 폐열(肺熱)로 인한 천해(喘咳), 소변불리(小便不利)로 인한 수종, 고혈압 주의|비위가 허한(虛寒)하고 실열(實熱)이 없는 사람은 먹을 수 없다. 동양의학.
12063 국화(菊花) 기원| 국화(菊花; Chrysanthemum morifolium Ramat.)의 머리 모양의 꽃차례 이명|절화(節華), 진국(眞菊), 감국(甘菊) 분포|우리나라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고 있으며, 중국의 안휘, 절강, 하남 등지에 분포한다. 성상|건조한 화두(花頭)는 냄새가 상쾌하고 쓴맛이 난다. 양품기준| 꽃잎이 가지런하고 빛깔이 선명하며 냄새가 좋고 이물질이 없는 것을 양품으로 친다. 채취가공| 상강 전에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꽃차례를 따는데, 나는 곳에 따라 가공하는 법이 다르다. 약재로 쓰는 국화에는 백국(白菊), 저국(滁菊), 공국(貢菊), 항국(杭菊) 등이 있다. / 백국은 꽃이 달린 가지를 꺾어 잘게 묶어 그늘에 거꾸로 걸어 말린 후 꽃차례를 딴다. / 저국(滁菊)은 꽃차례를 따서 유황의 김을 쐰 후 햇볕에 말려 6할 정도가 마르면 체로 쳐서 둥글게 되면 햇볕에 말린다. / 공국은 꽃차례를 따서 불에 말린다. / 항국은 항백국(杭白菊)과 항황국(杭黃菊)의 2종류가 있는데, 항백국은 꽃차례를 따서 찐 후에 햇볕에 말리며, 항황국은 연탄불로 말린다. 약성|달고 쓰며, 서늘하다. 폐경(肺經),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소풍(疏風), 청열(淸熱), 평간(平肝), 명목(明目),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적응증| 외감풍열(外感風熱)로 인한 두통 및 두혼(頭昏), 현훈(眩暈), 목적(目赤), 고혈압, 정창(疔瘡), 종독(腫毒) 포제| 잎과 자루, 줄기 및 기타 불순물을 없애고 쓰며, 남비에 넣고 약성이 남을 정도로 볶는데 짙은 흰갈색이 되면, 맑은 물을 뿌린 후 꺼내어 햇볕에 말린 국화탄(菊花炭)을 쓰는 경우도 있다. 용법용량| 10~15g씩 달여 복용하거나 다른 약과 함께 알약이나 가루약을 만들어 먹거나, 차를 끓여 마신다. 특이사항| 풍열(風熱)이 침입하였을 때에는 황국화(黃菊花)를 많이 쓰며, 청열명목(淸熱明目)하고 평간(平肝)할 때에는 백국화(白菊花)를 많이 쓰며, 정창(疔瘡)이나 종독(腫毒)을 다스릴 때에는 야국화(野菊花)를 많이 쓴다. 동양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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